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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이 측정하지 못하는 영어 능력들

토플(TOEFL)은 영어의 네 가지 핵심 영역(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시험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영어 능력을 완벽하게 커버하지는 못합니다.
아래에 토플에서 다루지 못하는 영어의 영역과, 그 영역을 보완하는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정리합니다.

토플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영어의 영역

1. 실제 비즈니스/전문 환경의 영어 (실무적 커뮤니케이션)

  • 토플은 주로 학술적 상황(강의, 토론, 에세이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 비즈니스 이메일, 회의, 협상,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영어는 직접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실제 회사에서 쓰이는 공식/비공식 이메일, 전화 영어, 동료와의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은 토플 시험 범위 밖입니다1.

2. 자연스러운 구어체, 다양한 억양, 속도, 방언

  • 토플 리스닝과 스피킹은 비교적 표준화된 발음과 속도를 사용합니다.
  • 실제 원어민 간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속어, 관용구, 다양한 억양, 지역 방언, 빠른 말하기 등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3. 심층적 논리·비판적 사고력

  • 토플 라이팅과 스피킹은 기본적인 논리 구조와 의견 제시를 평가하지만, GRE나 실제 대학원, 직장 수준의 고차원적 논증, 비판적 분석, 반론 전개 등은 상대적으로 덜 다룹니다2.
  • 복잡한 논문 읽기, 고급 토론, 다단계 논증 등은 GRE나 실제 대학/직장 환경에서 더 요구됩니다.

4. 문화적 맥락, 사회적 암시, 유머 등

  • 토플은 문화적 맥락, 사회적 뉘앙스, 유머, 풍자, 암시 등 비직접적 의미 해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실제 영어권 사회에서는 맥락 파악, 암시적 표현, 문화적 배경 이해가 중요합니다.

5. 즉흥적·비공식적 대화 및 소셜 스킬

  • 토플 스피킹은 제한된 시간에 정해진 주제에 답변하는 형식이지만, 즉흥적 small talk, 잡담, 파티/네트워킹 상황의 대화 등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런 영역들을 준비하는 방법

1. 실전 비즈니스/전문 영어

  • 실제 이메일,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예시를 찾아 연습하고, 비즈니스 영어 교재(예: [Harvard Business Review], [Business Result] 등) 활용.
  • 온라인 영어 회화 플랫폼(예: Cambly, Preply, italki 등)에서 실무 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이 연습.
  • 영어로 된 비즈니스 뉴스, 팟캐스트, TED 강연 시청 및 요약 연습.

2. 구어체·다양한 억양 익히기

  • 유튜브, 넷플릭스, 영어 팟캐스트 등에서 다양한 억양(영국, 호주, 남부 미국 등)과 속어, 관용구에 노출.
  • 원어민 친구 또는 튜터와의 자유 대화, 즉흥 토론, 상황극(Role Play) 연습.

3. 고급 논리·비판적 사고 훈련

  • GRE, GMAT, LSAT 등 고급 영어 시험의 리딩/라이팅 문제 풀어보기.
  • 영어 논문, 칼럼, 사설 읽기 및 요약, 비판적 에세이 작성 연습.
  • 영어 토론 모임, 디베이트 클럽 등에서 논리적 주장·반박 훈련.

4. 문화적 맥락·사회적 암시 이해

  • 영어권 문화, 유머, 관용적 표현을 다루는 영상, 시트콤, 토크쇼 시청.
  • 영어권 친구와의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참여.

5. 즉흥적 대화·소셜 스킬

  • 영어 스피킹 클럽, Meet-up, 온라인 영어 모임에서 즉흥 대화 연습.
  • 다양한 상황(식당, 공항, 모임 등)을 가정한 롤플레이, 즉석에서 질문·답변하기 연습.

정리:
토플은 “학문적 영어”를 평가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나,
실제 사회·직장·문화적 맥락에서 필요한 실무 영어, 구어체, 고급 논리, 문화 이해, 즉흥성 등은 충분히 커버하지 못합니다.
이런 영역은 실전 상황을 모방한 연습, 원어민과의 실제 대화, 다양한 미디어 활용, 고급 시험 문제 풀이 등으로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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